안녕하세요.
걸어서 기부하는 소셜임팩트 리워드 서비스 체리월드를 사랑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체리월드는 2019년 출시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CHERRY 서비스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10월 31일 ‘체리워크’라는 파일럿 서비스로 시작하여, 지난 4월 25일 단독 앱으로 정식 출시된 바 있습니다.
지난 1년 가까운 파일럿 기간 동안, 아직은 낮은 사용자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5천만 원 가까운 기부금을 순수하게 걷기 리워드를 통해서만 모금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체리팀은 걷기 리워드앱을 통해 더 많은 기부자,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면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에 그동안 기부 활성화와 사업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조건을 분석해 왔으며, 그 결과, 파일럿 출시 당시 가설적으로 설계되었던 최초 정책과 운영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체리월드의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서비스 운영 정책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고자 합니다.
1. 체리워크 서비스 종료: 파일럿 서비스인 CHERRY 앱 내의 ‘체리워크' 서비스는 지난 1년간의 성공적인 운항을 마치고 2023년 10월 31일부로 종료합니다. 앞으로 걸어서 기부하는 서비스는 체리월드 앱으로 통합하여, 소셜임팩트 커뮤니티로 확장하고 성장해 나가는 데 역량을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종료일 이후에는 CHERRY 앱 내에서 ‘체리워크' 서비스를 더 이상 이용하실 수 없지만, 기존 체리워크의 사용 이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별도 앱인 ‘체리월드'에서 CHERRY 앱과 동일한 로그인 계정으로 계속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리월드 앱 다운로드 링크) * 기존 체리워크 서비스를 통해 ‘남양주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님께서는 CHERRY 앱 내에서 계속 이용하실 방법을 향후 별도 공지사항으로 게시할 예정이오니, 해당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체리기부 비율 조정: 체리기부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조정합니다. 체리기부는 걷기 리워드 획득 GEM에 비례하여 회원님의 획득 GEM과는 별개로 체리에서 추가로 부담하는 기부금입니다. 최초 파일럿 비율을 운영한 결과, 자동 기부 비율을 낮추고 자율 기부 기회를 높이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조치입니다. 체리기부 비율 조정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3. GEM 기부 비율 설정 중지 및 기부권 도입: 걷기 획득 GEM의 일부를 추가로 자동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인 ‘GEM 기부 비율’ 설정 기능이 중지되며, 대신 모은 GEM을 ‘기부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됩니다. 기부권은 3천 원권, 5천 원권, 1만 원권, 3종으로 제공되며, 액면 금액만큼 현재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체리월드 쿠폰샵 ‘기부권' 메뉴에서 보유 GEM으로 기부권을 교환하실 수 있으며, 이는 그동안 많은 회원분이 요청하신 바 있는 보유 GEM을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 방안이기도 합니다. 다만, GEM과 원화는 회사의 자금 흐름에 따라 교환 비율을 정하고 있는데, 기부권에 대한 교환비율은 1(원):1.1(GEM)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현재 상품권 쿠폰 기준 교환비율은 대략 1:1.3 수준 이상이지만, 기부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기부권에는 더 낮은 교환비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추가 매출원을 지속 발굴하여 좋은 교환비율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GEM 기부 비율 적용 중지 및 기부권 교환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체리팀은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소셜임팩트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이번 정책 변경에 회원님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체리월드에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체리월드 프로덕트 총괄이사
이윤수 올림